안녕하세요, 미잉구입니다!

오늘은 거제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디저트 맛집!


메이마카롱을 소개하려고 해요.


퇴근 길에 지나다니면서 한 번 스쳐지나갔는데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마카롱을 좋아는 하는데 집 근처에 마카롱가게가 없어서 잘 사먹지는 못하거든요ㅠㅠ


마침, 월요일이 휴무라 오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일은 11:00에 열고 저는 5시쯤 방문했는데 마카롱 종류별로 4~5개씩 남아있었어요.


메이마카롱의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5개를 구입하면 이런 좁은 상자에 포장해서 주시고요.

이거보다 더 큰 박스는 10개 구입 시에 포장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신나서 집에 오자마자 방금 뜯었어요ㅎㅎㅎ

오늘 날이 더워서 그런지 집에 갈 때 15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드리니


아이스팩 넣어주시면서 집가서 냉장보관 했다가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맘이 급해서....ㅋㅋㅋ 바로 뜯어버렸죵



그리고 요즘 마카롱가게는 아이스팩 값도 따로 받는다고

말이 많던데 메이마카롱에서는 공짜로 넣어주시더라고요!!




이렇게 포장박스에도 마카롱 보관기한과 먹기 좋은 시간 등이 적혀있어요.


보통은 그냥 말로 어떻게 해라 말씀을 많이 해주시던데

이렇게 박스에도 적혀있으니 저같은 마알못은


참 편하네요!


냉장실에서 꺼낸 후 5분, 냉동실에서 꺼낸 후 10분 안에 먹는 게 가장 맛있대요!!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셨고요.


사실 메이마카롱은 인스타그램같은 곳에서 유행하는

엄청난 뚱카롱은 아니에요.


근데 저는 완전 뚱카롱보다는 이렇게 적당히 마카롱필링이 들어있는 게 훨씬 맛도 좋더라고요.


뚱카롱은 마카롱 칼로리가 걱정되기도 하고...

또 너무 느끼하기도 해서 끝까지 즐겁게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마카롱꼬끄와 마카롱필링의 황금비율은 1:1인데 

메이마카롱이 딱 그렇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좋아요.



이렇게 각 마카롱마다 이름도 적혀 있어서 사서 집에 와서 골라먹기도 좋고요.


거제에 있는 마카롱 가게나 디저트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은 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 많거든요..


심지어, 버스가 거의 다니지 않는 곳에도 많아서 차 없으면 아예 못가는 곳도 많아요ㅠㅠ


그런데 메이마카롱은 수월동과 고현의 중간 지점에 있어서


버스도 자주 다니는 곳이라서 차 없어도 가기 진짜 좋답니다!





아, 그리고 마카롱 예쁘게 자르는 방법!!



바로 마카롱을 세로로 세워서 칼로 자르면 예쁘게 자를 수 있답니다.


그냥 마카롱을 눕혀 놓고 자르면 필링도 다 튀어나오고 


꼬끄도 완전 바스라지고 엉망되거든요ㅠㅠ


그런데 세워서도 칼을 쓱싹쓱싹 하시면 안되고 칼날만 아래위로 움직여야 해요!!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ㅠㅠ

담에 또 사오게 되면 그 때 영상으로 꼭 찍을게요ㅎㅎ



여튼,ㅋㅋㅋ 집에 오니 아빠가 계셔서

아빠랑 같이 마카롱 하나씩 먹어봤는데요.


예전에 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샀던 나폴레옹 마카롱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셨어요!


사실...나폴레옹 마카롱은 양산형?이기 때문에 맛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게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메이마카롱이 훨씬 맛있다고 하시니까..ㅎㅎ


마카롱맛집 인정합니다!





버스 타고 오실 때는 수월 지나는 버스 아무거나 타셔서 거제보건소에서 내리시면 돼요ㅎㅎ

횡단보도 한 개만 건너면 메이마카롱입니다.




요즘 저 소비 줄인다고 먹을 거 잘 안사는데 이렇게 맛있는 마카롱을 어떻게 안 살 수가 있겠어요...


앞으로 종종 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거제에서 맛있는 디저트, 마카롱 드시고 싶으실 때 수월동 메이마카롱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