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먹고, 잘사는
미잉구 / 2019. 7. 15. 22:02 / 잘 먹는

안녕하세요~ 미잉구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ㅎㅎ




실은 그동안 제 일상에 크게 변화되는 부분이 없기도 하고,


요즘 긴축재정을 하다 보니 뭔가를 살만한 여유가 안되기도 하더라고요ㅎㅎㅎ


그래도 요며칠 크게 지른 것들이 몇 개 있어서 배송이 오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저께는 제가 GS25에 갔다가 새로운 신상 샌드위치를 발견했어요!


요즘은 나날히 편의점 음식들의 퀄리티가 좋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샌드위치가 다양한 종류로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제 눈에 띈 흑당 샌드위치


그래서 냉큼 집어왔어요, 한 번 같이 보실까요?




흑당라떼라는 이름에 걸맞게 흑빛의 크림이 들어있는 게 보이네요!

내용물이 막 풍성하게 들어있지는 않아서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많이 들어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가격은 2200원이고 이 구성에 비해서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찹쌀떡이 있는 걸 보니 타피오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넣은 것 같기도 하고요. 


흑당의 이름에 걸맞게 브라운슈가베이스가 들어가 있고 버터와플크림도 들어가 있습니다.





신선식품이라서 그런지 칼로리정보가 따로 기재되어 있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재료성분을 보니 당이 꽤 많이 함유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중간에 있는 두툼한 베이지색이 찹쌀떡이고 위쪽에는 버터크림, 아래쪽에 보이는 갈색 크림은 라떼크림(=커피크림), 


그리고 맨 밑에 브라운슈가베이스인 흑당시럽이 발라져 있는 형태네요.



과연 맛은 어떨지 제가 우선 반 정도 먹어보았어요!!







식빵은 여느 샌드위치와 똑같은 맛이라서 말씀은 따로 안 드려도 되겠죠?


커피크림의 맛이 많이 나서 달콤한데다가 중간에 있는 찹쌀떡 덕분에 쫄깃쫄깃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커피크림덕인지 모카 향도 좀 나는 편이고요.


물론 타피오카의 느낌과는 좀 다릅니다.


찹쌀떡 대신에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떡을 넣었더라면 더 신선한 도전이었을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2200원에 재구매의사가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단 게 땡길 때 한 두번은 더 사먹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물론, 음식의 유행도도 영향을 미치고요.





요즘 편의점 샌드위치로 남자친구샌드위치, 여자친구샌드위치 등등 달콤한 토핑을 올린 것들이 많이 나오던데


유행타는 흑당샌드위치 드셔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잉구 / 2019. 7. 11. 19:18 / 잘 먹는

안녕하세요~ 미잉구입니다^^


저는 오늘 의도치않게 회사에서 힘쓰는 일을 하느라 피곤해서 낮잠을 좀 자고 왔어요.


저녁도 먹고 나니 힘이 좀 나서 어제 먹었던 빙그레 바닐라맛 우유를 추천하러 왔습니다~



사실, 바닐라맛 우유에 커피를 넣어먹으면 진짜 바닐라라떼맛이라고 그래서 진짜 그럴까? 하고 궁금해서 사봤거든요.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단지 우유의 변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ㅎㅎㅎ


빙그레의 바닐라맛 우유는 빙그레에서 단지가궁금해 시리즈의 4번째로 제작이 되었고 로고에도 적혀 있답니다.


오디맛 우유라든지, 이런 저런 시리즈가 나왔었죠ㅎㅎ




바닐라의 느낌을 강조하려고 한건지 위에 있는 뚜껑도 황금색으로 제작이 되어 있더라고요.


색상을 우리가 익히 잘 아는 바나나맛 우유보다 조금 더 연하다고 느껴졌어요.


용량은 240ml입니다.






저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항상 영양성분표를 살피는데요.


시중 편의점 음료들은 대부분 당이 20g 내외로 함유되어 있더라고요.



마찬가지로 바닐라맛우유도 당이 25g이나 함유되어 있어서 조금 슬펐습니다ㅠㅠ



그래도 단백질이 6g 들어있으니 마음의 위안으로 삼아야 하나봐요.






단지우유를 아예 뜯어서 제가 좋아하는 유리컵에 담아보았습니다.


사실, 뜯었을 때 바닐라향이 강하게 올라오지는 않아서 과연 맛이 날까? 라고 의심을 좀 했었어요.



그냥 마셔보았을 때도 바나나맛 우유처럼 맛이 강하게 나는 게 아니라 좀 은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근데 많은 분들이 바닐라맛 우유에 카누같은 커피를 타드시길래 


저도 마침 집에 있는 블랙 커피를 뜨거운 물에 녹여서 넣어보았습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바닐라라떼와 흡사해보이죠?


양도 240ml니까 커피 하나를 넣으면 딱 적당한 수준의 양이니까 참고하세요.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 진짜 바닐라라떼처럼 시원해서 좋을 것 같기는한데 

저는 얼음이 녹아서 맛이 연해지는 게 싫어서 그냥 커피만 넣었습니다.


과연 결과는??


진짜 대성공이었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이 바닐라 파우더를 넣어서 만드는 카페 바닐라라떼와 똑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에요.ㅎㅎ


그래도 편의점에서 파는 병커피의 바닐라라떼나 컵커피의 맛은 충분히 난답니다.



마음같아서는 몇 세트 쟁여놓고 싶더라고요. 그래도 당이 너무 많으니까 참았어요.



혹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바닐라라떼를 생각하신다면 요 단지우유를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미잉구 / 2019. 7. 9. 21:57 / 잘 먹는



안녕하세요, 미잉구입니다.


오늘은 제가 저녁으로 먹은 삼양의 마라탕면 후기를 가져왔어요.



사실, 예전에 제가 CU에서 자체생산하는 마라탕면을 먹은 적도 있는데요. 그건 솔직히 너무 실망스러웠거든요.


일단 느끼하기도 했고, 마라의 향이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저에게는 그냥 좀 시고 짠 라면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삼양 마라탕면을 리뷰하는 이유는 바로


CU마라탕면보다 훨씬 맛있기 때문이죠!!



정말, 한 10배 맛났기 때문에 다음에도 또 먹을 것 같아요.







전자레인지로 끓여도 맛있게 먹을 수 있나봐요.


제가 사는 집에는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걱정했는데 읽어보니 전자레인지가 필수는 아니어서 집어왔답니다.




전자레인지가 없으면 뜨거운 물을 붓고 4분 후에 먹으면 된다고 되어있어요.


혹시 전자레인지 안 쓰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디자인은 정말 중국스럽게 빨간색도 강조하고 등도 달아놔서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볼 때부터 기대가 많이 되었답니다ㅎㅎ






조리방법은 1. 끓는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2분간(뜨거운 물은 4분간) 조리한다.

2. 후첨 액상스프를 넣고 저어서 먹는다.



이렇게 엄청 간단하고 스프도 하나밖에 없어서 더더욱 쉽답니다.



나트륨도 밑에 1일 섭취기준량인 2000mg 기준으로 표시가 되어 있네요.


시각적으로 볼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습니다.







영양정보는 저렇게 되어 있고 칼로리는 450Kcal네요.


다이어트하고 있는 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칼로리지만...이게 저녁 한 끼라고 생각한다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어마어마한 나트륨 함량을 보니 국물을 안 먹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한 납작한 면이 쫄깃쫄깃하게 씹혀서 식감도 괜찮고 안에 건더기도 나름 괜찮게 들어 있어요.


처음에는 건더기가 없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건더기 스프가 따로 들어 있는 게 아니라 바닥에 깔려 있더라고요.






일단 마라의 향은 확실히 나고요!!! 이 점에서 완전 점수 100점!

생각보다 진하게 향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국물의 맛은 뭔가 우육면과 마라탕을 합친 것 같은 느낌이 납니다.


약간 시큼하면서도 매콤한 맛이라서 진짜 진짜 좋았어요.


근데 향은 마라 향이 확실히 맞지만 입에서 느껴지는 맛은 그냥 불닭볶음면처럼 매운 맛이어서 그건 좀 아쉬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시는 파스맛이 좀 더 많이 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거든요.ㅎㅎ




근데 그것 빼고는 정말 너무 만족해서 다음에 또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먹으면서 기분이 진짜 좋았어요.ㅎㅎㅎ




혹시나 CU 마라탕면과 삼양 마라탕면을 고민하시는 분은 


진짜 CU마라탕면은 쳐다도 보지 마시고 삼양 것 집으시길 바랍니다ㅎㅎㅎ

미잉구 / 2019. 7. 8. 17:23 / 잘 먹는

안녕하세요, 미잉구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저도 주말이 끝난 월요일이라 그런지 정신이 없었는데요.

마침 집 근처에 베러먼데이라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카페가 생겨서


특이해 보이는 크리미얼그레이라는 메뉴를 마셔보았어요.



베러먼데이는 부산에서 처음 시작한 브랜드라 아직까지 전국으로 퍼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근데 특이한 음료도 많고 가격도 착한데다가 분위기도 괜찮아서 곧 전국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거제에 살아서 비교적 빨리 접할 수 있어서 운이 좋네요!




게다가 제가 사는 중곡동에는 카페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주변이 다 아파트 뿐이라 카페에 가려면 꽤 걸어야 하는데 가까이에 카페가 생겨서 참 좋더라고요.





크리미얼그레이는 아메리카노 위에 얼그레이 크림이 올려져서 나오는 메뉴랍니다. 





그래서 처음 마실 때에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크림층과 아메리카노가 섞여 


얼그레이 라떼의 맛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처음 음료를 받았을 때는 '아메리카노가 이렇게 많은데 크림이 너무 적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마셔보니 크림이 진해서 이 정도의 양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가격은 3,500원이었고 대부분의 음료들이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음료들에 비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었어요.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집에 와서 크림만 다시 찍어보았는데요.


최대한 안 흔들리게 오느라ㅠㅠ음료 한 모음도 못 마시고 왔답니다.



이렇게 뭔가 미숫가루같은 크림이 올라와 있어요.


크림 상태일 때는 얼그레이향이 진하게 나지는 않고 그냥 향이 좀 나는 크림같은 느낌이었어요.


또, 크림만 먹어보았을 때는 생각보다 달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음료를 다 섞은 뒤에 마시니까 적당히 달달하고 좋더라고요.







음료를 섞으면 요렇게 얼그레이 라떼로 변신한답니다.



진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물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이정도면 딱이지 했는데 가면 갈수록 크림의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 베러먼데이라는 카페에는 정말 처음보는 다양한 음료들이 많아요.

제가 마신 크리미얼그레이를 비롯해서 오미자코코넛, 사바나크러시 등등 처음보는 게 많아서 신기했어요.



마침 집에서도 가깝고 하니 자주 들러서 마시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위치는 지도로 첨부하겠습니다.



미잉구 / 2019. 7. 2. 17:50 / 잘 먹는


안녕하세요, 미잉구입니다!

오늘은 거제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신상 디저트 맛집!


메이마카롱을 소개하려고 해요.


퇴근 길에 지나다니면서 한 번 스쳐지나갔는데 가고 싶어지더라고요.


마카롱을 좋아는 하는데 집 근처에 마카롱가게가 없어서 잘 사먹지는 못하거든요ㅠㅠ


마침, 월요일이 휴무라 오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픈일은 11:00에 열고 저는 5시쯤 방문했는데 마카롱 종류별로 4~5개씩 남아있었어요.


메이마카롱의 위치는 아래와 같아요.




5개를 구입하면 이런 좁은 상자에 포장해서 주시고요.

이거보다 더 큰 박스는 10개 구입 시에 포장해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신나서 집에 오자마자 방금 뜯었어요ㅎㅎㅎ

오늘 날이 더워서 그런지 집에 갈 때 15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드리니


아이스팩 넣어주시면서 집가서 냉장보관 했다가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맘이 급해서....ㅋㅋㅋ 바로 뜯어버렸죵



그리고 요즘 마카롱가게는 아이스팩 값도 따로 받는다고

말이 많던데 메이마카롱에서는 공짜로 넣어주시더라고요!!




이렇게 포장박스에도 마카롱 보관기한과 먹기 좋은 시간 등이 적혀있어요.


보통은 그냥 말로 어떻게 해라 말씀을 많이 해주시던데

이렇게 박스에도 적혀있으니 저같은 마알못은


참 편하네요!


냉장실에서 꺼낸 후 5분, 냉동실에서 꺼낸 후 10분 안에 먹는 게 가장 맛있대요!!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셨고요.


사실 메이마카롱은 인스타그램같은 곳에서 유행하는

엄청난 뚱카롱은 아니에요.


근데 저는 완전 뚱카롱보다는 이렇게 적당히 마카롱필링이 들어있는 게 훨씬 맛도 좋더라고요.


뚱카롱은 마카롱 칼로리가 걱정되기도 하고...

또 너무 느끼하기도 해서 끝까지 즐겁게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마카롱꼬끄와 마카롱필링의 황금비율은 1:1인데 

메이마카롱이 딱 그렇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좋아요.



이렇게 각 마카롱마다 이름도 적혀 있어서 사서 집에 와서 골라먹기도 좋고요.


거제에 있는 마카롱 가게나 디저트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은 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 많거든요..


심지어, 버스가 거의 다니지 않는 곳에도 많아서 차 없으면 아예 못가는 곳도 많아요ㅠㅠ


그런데 메이마카롱은 수월동과 고현의 중간 지점에 있어서


버스도 자주 다니는 곳이라서 차 없어도 가기 진짜 좋답니다!





아, 그리고 마카롱 예쁘게 자르는 방법!!



바로 마카롱을 세로로 세워서 칼로 자르면 예쁘게 자를 수 있답니다.


그냥 마카롱을 눕혀 놓고 자르면 필링도 다 튀어나오고 


꼬끄도 완전 바스라지고 엉망되거든요ㅠㅠ


그런데 세워서도 칼을 쓱싹쓱싹 하시면 안되고 칼날만 아래위로 움직여야 해요!!


동영상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ㅠㅠ

담에 또 사오게 되면 그 때 영상으로 꼭 찍을게요ㅎㅎ



여튼,ㅋㅋㅋ 집에 오니 아빠가 계셔서

아빠랑 같이 마카롱 하나씩 먹어봤는데요.


예전에 제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샀던 나폴레옹 마카롱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셨어요!


사실...나폴레옹 마카롱은 양산형?이기 때문에 맛은 크게 기대할 수 없는 게 사실이지만...


어쨌거나 메이마카롱이 훨씬 맛있다고 하시니까..ㅎㅎ


마카롱맛집 인정합니다!





버스 타고 오실 때는 수월 지나는 버스 아무거나 타셔서 거제보건소에서 내리시면 돼요ㅎㅎ

횡단보도 한 개만 건너면 메이마카롱입니다.




요즘 저 소비 줄인다고 먹을 거 잘 안사는데 이렇게 맛있는 마카롱을 어떻게 안 살 수가 있겠어요...


앞으로 종종 가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거제에서 맛있는 디저트, 마카롱 드시고 싶으실 때 수월동 메이마카롱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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